음악줄넘기로 건강을 유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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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줄넘기 정의
줄넘기는 원래 장애물을 뛰어넘는 도약의 즐거움과 줄이라는 생활도구가 어우러져 자연 발생한 놀이입니다. 음악줄넘기는 리듬 줄넘기라고도 불리우며 줄넘기의 원점으로 돌아가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과 완성의 즐거움이 있는 운동입니다.
음악줄넘기의 보급
음악줄넘기가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96년부터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단어이기는하지만 일본에서는 리듬줄넘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줄넘기 에어로빅이라 하여 10~20여년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줄넘기 운동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초보단계 이긴 하나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줄넘기교육원(구 줄넘기아카데미)에서는 96년 여름 방학 때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초, 중, 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실시하고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 줄넘기협회 또는 90년대 초부터 교사연수를 통하여 줄넘기운동의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음악줄넘기의 활용
음악줄넘기는 앞으로만 넘는 단순한 뛰기 동작이 아니라 음악에 맞추어 여러가지 발동작이나 손동작, 춤동작, 무용동작을 섞어가며 즐겁게 뛰는 운동입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음악 줄넘기 경연대회나 줄넘기 매스게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요소이기도 합니다.
음악줄넘기의 특색
음악 줄넘기의 기본적인 고찰
01) 같은 뛰기로 장시간 계속 뛴다든지 2중뛰기로 횟수에 도전한다든지 하는 지구력계의 줄넘기이고,
02) 엇걸었다풀어돌리기, 엇걸어돌리기, 다회선 등을 주체로 하는 기능계 줄넘기이이며,
03) 위 두 가지를 가미한 연속뛰기 등과 같은 조정력계의 줄넘기이고,
04) 리듬체조와 같이 표현을 주체로 한 댄스계의 줄넘기 입니다.
그러나 댄스계의 줄넘기를 빼면 그 모두가 줄넘기의 기본이라 생각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스텝을 중요시하지 않는 것이 결점입니다. 곧 그 대부분이 양발모아뛰기 중심이기 때문에 이동도 없고 변화가 없어 발전성이 없는 것입니다.
리듬체조를 치더라도 표현이 주체이기 때문에 줄을 사용한 체조이며, 댄스이며, 뛴다는 동작은 극히 일부로서 결코 주체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제창하는 음악줄넘기는 줄넘기의 특성을 십분 발휘시켜 음악을 통하여 여러 가지 뛰기 방법과 흔듦을 짝지은 변화가 많고 즐거운 줄넘기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조정력을 주체로한 종합적인 체력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리듬체조나 줄넘기 댄스도 음악(리듬)줄넘기의 범주에 들어는 있지만 이것들이 표현을 주체로 하고 있는데 대하여 음악줄넘기는 뛰기가 주체이며 변화가 많은 여러 가지 뛰기를 짝지은 흔듦은 동작 을 즐겁게 만들어주며 심박(心泊)을 조정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악줄넘기의 운동량
음악줄넘기는 조정력을 주체로 한 에어로빅스 운동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곧 예각발달단계와 기능단계에 따라 뛰기와 흔듦의 짝지음을 연구하고 알맞은 운동량을 지키면서 어느 정도 지속시킴으로서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음악줄넘기를 말하여 운동량이 적은 운동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그것은 전적인 오해이며 실제는 상당한 운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곡조나 템포에 따라서 또는 뛰거나 흔듦의 짝지음에 따라서는 최고 심박수에 가까운 상태로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함부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은 즐거운 줄넘기가 괴로운 줄넘기로 바뀌고 힘든 운동이 될 염려가 생기게 된다. 역시 음악줄넘기는 즐거움이 원점입니다.
음악줄넘기의 창조성
앞에 적은 바와 같이 이때까지는 줄넘기는 그 대부분이 양발 모아 뛰기가 중심이므로 변화가 적고 단조로 웠습니다. 그러나 번갈아 뛰기 흔들어 뛰기등을 기본으로 다양한 스텝의 연결 그리고 줄 돌리기의 방법이나 교차하는 방법 등을 짝지음으로서 무한한 동작과 뛰기 방법이 탄생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뛰기를 익히게 되면 곡조나 템포에 맞는 뛰기를 짝짓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창조적인 줄넘기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특히 체육수업에 있어서는 좋은 교재이며 개인이나 클럽에서 창작하여 여럿이 함께 뛰고 서로 발표하는 것은 매우 주요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즐거움을 가진 음악줄넘기
아이들을 열중시키고 빠지게 하는 요소를 이상하게도 음악줄넘기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요소를 파악하는 일은 앞으로 줄넘기 지도에 크게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그 첫째는 음악에 따르는 신체활동의 발동입니다. 물론 줄넘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지만 행진곡이나 디스코풍의 자체가 이들에게 모종의 신체활동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줄넘기 댄스와는 달리(댄스적인 동작이나 흔듦을 도입했다 하더라도) 춤춘다는 감각이 아니고 뛴다는 감각이기 때문에 댄스와 같은 부끄러움이나 쑥스러움이 없고 뛰는데 아무런 저항이 없고 몰두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변화 있는 동작이나 뛰기를 계속하면서 그네들은 줄에 걸리지 않고 뛰기를 암암리 에 도전하고 끝까지 계속하는데 더 없는 쾌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되돌려뛰기
되돌려뛰기의 매력
되돌려뛰기는 줄을 돌리기만 하는 넘지 않는 줄넘기의 대표적인 종목이지만 우아하고 화려하며 리드미컬하여 어떤 템포에도 대응되는 가장 활동범위가 넓은 줄넘기 종목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매우 어려운 인상을 줘 나는 할 수 없다고 치부하기 쉽지만 다른 사람이 의기양양하게 뛰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떻게든지 배우고 쉽다는 욕구를 가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눈으로 따라서 "팔은 저렇게 돌리고 줄은 저렇게 되돌리는구나" "어렵구나" "아아, 알았다"는 등 몇 번이고 실패를 되풀이하는 가운데 "해냈다"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까지와는 전혀 다른 동작으로 힘들지 않고 해냈다는 기쁨에 빠져 득의만연으로 계속하는 것입니다. 이 되돌려뛰기의 습득은 이때까지의 단조롭고 힘든 줄넘기의 이미지를 180도 전환시켜줍니다. 그래서 즐겁고 변화와 발전성을 지닌 이 되돌려뛰기에 끌리게 됩니다. 되돌려뛰기는 기능단계로 보면 엇걸어뛰기나 2중뛰기에 맞먹는 정도로서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줄 조작법만 배우면 엇걸었다풀어뛰기나 2중뛰기처럼 피로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습득의욕과 맞물려 초등 1년생도 이 되돌려뛰기를 하는 장면을 흔히 보게 됩니다. 이것은 교사가 1년생에게 지도한 것도 아니고 상급생으로부터 하급생에게 자연스럽게 전하여진 것입니다. 이것은 이 되돌려뛰기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줄넘기가 지닌 보편성과 전승성에 따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되돌려뛰기의 특징과 활용법
되돌려뛰기처럼 여러 가지 특성과 다양성을 지닌 줄넘기 종목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앞에 적은 바와 같이 줄은 넘지 않고 돌리기만 하는데 뛰고 있는 장본인에게는 십분 줄넘기로서의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또 되돌려뛰기는 줄을 되돌리면서 여러 가지 발의 동작을 짝짓는 것을 비롯하여 되돌려뛰기와 다른 뛰기를 복합함에 따라 무한히 새로운 뛰기가 탄생합니다. 또 보통 줄넘기는 뛰기 방법 그 자체는 너무 변화가 없지만 이 되돌려뛰기의 경우는 양발을 전후좌우로 높이 흔들어 올리는 것도 가능하고 단조로운 줄넘기에 결여된 몸 전체의 동작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1) 팔의 회전만으로 정지된 상태로 하므로 운동량이 적고 호흡조정과 피로한 근육을 쉬게 하는데 활용 할 수 있습니다.
(2) 줄돌리기를 자유로이 바꿀 수가 있어 방향전환이나 몸돌림이 쉽습니다.
(3) 되돌려뛰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동뛰기가 가능합니다. 되돌려 스킵, 되돌려 투스텝, 되돌려 옆흔들어뛰기 등.
(4) 팔동작에 발동작을 합쳐 동적인 방법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5) 되돌려뛰기와 다른 뛰기를 짝지어 여러 가지 복합뛰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6) 몸 전체를 써서 풍부한 음악줄넘기로 할 수 있습니다.
